귀라카이버거
예전부터 맛있다는 풍문은 들었는데
내가 수제버거를 별로 안좋아해서 가보진않았음
수제버거라고 탑을쌓아줘서 먹기도 너무 힘들고
맛도 항상 내입맛이랑 안맞았던듯
그래서 나는 그냥 맥도날드같은 대기업의 맛을 제일 좋아함
근데 추석에 명절음식 지겹고 갑자기 햄버거가 땡기는데
최근에 신상햄버거는 다먹어봤고...
여기 맛있다고 하던게 생각나서 미루고 미루다가 가봄
최근에도 몇명이 계속 맛있다고 그러더라고
미리 네이버로 먹고가기 주문해도 되고
앉아서 네이버로 주문해도되고 카운터에서 주문해도되고
피크시간때는 네이버주문 권장하고 있었음
네이버에는 세트메뉴랑 뭐랑 엄청 복잡했는데
결론은 버거는 4종류인가 그렇더라 그리고 사이드, 음료
반갈해서 나눠먹으려고 새우버거(칠리소스)랑 귀라카이버거(불고기소스) 주문
소스도 종류 몇가지있어서 선택할수 있어
나는 제일 무난할것 같은걸로 했음
사이드 기본은 케이준감튀인데 하나는 고구마프라이로 변경했고 닭껍질 추가
이게 앞접시가 따로있는게 아니라서
칼만 받아서 반갈했더니 소스랑 손에 묻어가지구
사진을 찍을수가 없더라고.. 친구시킬걸 ㅜㅋㅋㅋㅋ
결론은 창원에서 새우버거 먹으려면 여기가라는 거임...
저 패티안이 전부 다져넣은 새우살인데
분명히 다져서 넣었는데도 육즙이 터지고 육질이 통통하니 씹혀
둘이서 새우버거 맛집이라고 인정함
이것은 귀라카이버거
이것도 나는 괜찮았어 딱 햄버거의 그맛을 충족시켜줌
나는 너무 고기고기한거는 햄버거라고 안느껴지더라고..
야채랑 고기랑 재료들이 조화로워야 햄버거라고 느껴짐..
하지만 새우버거가 너무 넘사였다....
고기+치즈 더블로 추가할수 있는데 고기버거 좋아하는사람은 추가하면 좋을듯
감튀는...걍 맛있음ㅋㅋㅋㅋ
맘터에서 먹던 감튀가 케이준이라
여기껀 얇아서 케이준이 맞나? 싶은데 맛있는거보니까 맞는거같음
만약에.. 케이준이 아니면... 그냥 존나 맛있게 잘튀기시는걸로....
진짜맛있었는디.....
고구마프라이는 내가 개취로 참 좋아하는데
잘 파는곳이 없어서 있으면 무조건 시켜먹는 메뉴 ㅋㅋㅋ
설탕이랑 시나몬가루가 솔솔 뿌려져있어
시나몬은 거슬리지않고 딱 어울릴정도
달달하고 겉바속촉 말모말모... 맛있다
닭껍질튀김은 kfc걸 생각했는데 그것보단 두툼했어
바싹 튀겨주셔서 괜찮긴했는데 아무래도 두껍다보니
한번씩 안에 지방질 많은 부위는 느끼함이 올라오긴함
바베큐소스같은거 따로 주셔서 찍어먹으니 더 맛도리
친구는 이거는 잘 안먹더라
나도 이거 추천하기는 좀 애매한 메뉴인듯.
근디 튀기는 스킬이 장난이 아니셔서
순살치킨맛있게 튀겨주실거같은 느낌이라
다음에 사이드로 치킨먹어보려고
하튼 수제버거 불호인이 유일하게 맛있다고 느낀 수제버거집이라
나름 길게 써봄 ㅋㅋ
막 서울 어디 새우버거 유명한집이랑 비교하기엔 비쥬얼이 모자랄지 모르지만
창원에서는 최고일거같다~ 이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