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몇년만에 마음먹고 새우구이 먹으러갔어
먹고싶다먹고싶다 생각만하고 왜 실행이 안되는지
옆에 씨맨스라고 유명한 플로팅 카페있는데
날좋으면 풍경도 좋고 저녁에도 불들어와서 되게 이뻐
근데 여기 리모델링하기 전이 더 내 취향이었음..
그전에는 진짜 바다위에 떠있는 집이었는데....
리모델링하고 걍 바다위에 떠잇는 화장실같아졌어...
중요한건 맛이없다 ㅎㅎ 그래서 안감...
밖에 자리 너무 좋아서 밖에서 먹고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불이 안올라서 밖에는 안된다하시더라고
손님 많았는데 다들 안에서 먹는중 ㅎㅎ
오는 사람 다들 밖으로 나가다가 직원분들이 안된다해서 다시 들어오심 ㅠㅋㅋ
새우튀김도 완전 바삭하고 안에 통통
나는 머리는 별로 안좋아함 ㅎㅎ 다른가족이 다먹음
새우만 먹으니까 물리려고 해서 새우라면시켰어
두마리 들어있더라
넘맛있음
새우모자라서 구운거 같이 얹어먹으니까 더맛있음
새우볶음밥도 시켰는데
이건 아니야.. 천일볶음밥아닌가 이거 ㄷㄷ..
라면보다 천원더 비쌌는데 이거는 주문하면안됨....
우리는 당연히 큰새우 들어있을줄 알았음
사천아이 구경하고 2층회전목마도 탐 ㅋㅋ 재밋엇어 풍경도 좋고
동심으로 돌아간기분
사천 오랜만에 갔는데 너무 좋더라
남해랑 통영 반반인 느낌이랄까
해안가에 나즈막하게 있는 마을들도 왜인지모르게 정취있고
고향아닌데 고향온느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