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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군항제맞이 진해살이 3N년차가 가는 진해음식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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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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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부회센타

이제는 워낙 유명해진곳이지만 원래는 로컬들이 많이 가던곳임. 확장이전후에도 가성비는 여전해서 관광객까지 가세해서 장사 미친듯 잘됨
모듬회 대짜가 3만원이라는 미친 가격에 장사가 잘되다보니 생선들이 빠르게 소비되다보니 강제로 신선한 수준임.. 진해로컬들은 특히 포장으로 많이 먹음
심지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포장도 몇시간 걸리고 포장 찾는데도 줄서서 대기해야하는 수준.. 나덬이 회먹고 싶으면 그냥 동부임.
다른 횟집들도 로컬들 가는데 싸고 괜찮은데가 없는건 아니지만 가성비가 동부가 최강인건 사실이라 동부에서 살수밖에 없음

2. 탑산복집

필리핀에 정착한 나덬 동생이 한국 들를때마다 들르는곳임. 부산에 유명한 복국집들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고 한국오면 꼭 먹고감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갔으니 최소 몇십년집이고 로컬들은 제법 아는 집

3. 호떡나라

여기도 나름 우리집의 맛집 느낌임.. 여기는 내 기억에 30년전쯤에 현재 가게근처에서 노점상으로 하던 가게였는데 마가린으로 튀긴 호떡집이고
마가린 특유의 풍미에 호떡이라기보다 호떡 튀김 같은 느낌이고 어릴때 온가족이 같이 가서 먹던 가게인데 이제는 그 근처에 시장쪽에 가게로 이전하고 영업중인데
요즘은 사장님은 은퇴하고 따님으로 추정되는분이 물려받아서 하는중..

4. 왕밀면전문점.목화냉면

여기는 사실 부산이 본점이고 부산에서 일할때 나덬이 밀면성애자라 여기저기 파다가 최애로 자리잡은곳인데
진해에 분점이 생겨서 덕분에 최애행 나덬은 휴일중 하루는 여기서 밀면 먹는게 고정스케쥴임
그전에 최애가 목화임 이집도 나름 진해에서 오래된 밀면집임 원래는 최애였으나 현재는 차애로 강등..
선백면옥이라고 있는데 옛날에는 선백식당이라고 엄마와 나의 밀면집 최애도 있었고 그후 가족분이 다시 선백면옥이라고 여셨다는데
예전과는 좀 맛이 달라서.. 그래도 엄마랑 같이 먹었던 추억땜에 먹기는 하는집

5. 동전집

여기도 진해사람에게는 추억의 맛집 느낌임.. 요새는 타지에도 분점 있다는게 좀 신기함.. 여기는 말그대로 나덬 어릴때부터
친구들이랑 돈 모아서 가서 술 한잔 하면서 먹던 집인데 사실 허름하고 그래서 외지인에게 소개하기 좀 그런 집이였는데 어느새인가 타지에도 분점이 생기고 해서
좀 신기한 곳임.. 나덬입에는 돼지김치구이는 여기가 맛의 표준이기는 함..

6. 칠봉돼지국밥.맛있으면돼지.승리돼지국밥

부상경남인들의 소울푸드 돼지국밥집인데 나덬은 상황 거리따라 저 세군데에서 먹음 진해에서 먹을만한 돼지국밥집들임

7. 고향

여기는 진해긴 하지만 용원쪽이라 사실 군항제땜에 오는덬들이 가긴 애매하긴 한데 일단 추천해봄
소갈비찜을 가성비 있게 괜찮게 먹는 집이고 보기는 엄청 자극적으로 보이지만 생각보다는 덜 자극적이고
양념에 감자사리 개꿀 ㅋ

8. 파파레

진해에서 양식 먹는다면 괜찮음. 파스타성애자 사촌여동생도 맛있게 먹고 갔음 뇨끼나 스테이크도 괜찮았음
파인다이닝급은 아니지만 나름 진해 같이 구석진데에서 양식 먹는걸로는 괜찮음. 여기도 나름 주말같은때나 군항제 때는 사람 많을거 같아서
예약 필수로 하고 가야할듯

9. 문카츠

이름대로 일식 돈카츠집임. 부산에 톤쇼우 같은 전국구 맛을 기대하면 곤란하지만 진해 같은데에서는 제법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함

10. 초밥상점

여기는 테이크아웃 전문 초밥집인데 문카츠처럼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 나덬이 좋아하는집. 진해에서는 구성이나 맛이나 제일 나은듯.
애초에 테이크아웃 용기에 음식을 담아서 내주기 때문에 가게에서 먹는게 불가능은 아닌듯 좀 그렇고 나덬도 실제 항상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음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니 관광객들도 사먹기 괜찮을듯. 나덬은 특히 오마카세초밥이랑 연어초밥을 좋아함. 참고로 와사비 빼고 따로 주니까 참고할것!

11. 진해제과&미진과자점&파티쉐미진.두번째하루. 창원 우나돌체

흔히 진해사람들이 미진이라고 부르는 진해제과&미진과자점&파티쉐미진 같은 가족들이 하는 가게들임. 옛날부터 진해사람들에게 빵집=미진 이였음..
우리집에서 특히 미진=밀크쉐이크&롤케이크였음 롯데리아 맥도날드 생기기전 미군부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밀크쉐이크 먹을수 있던 가게였고
크고 여기저기 먹어봐도 나덬 입에는 여기 밀크쉐이크가 여전히 제일 입맛에 맞아서 좋아함. 롤케이크는 아버지가 식사대용으로 먹을정도로 좋아했고..
특히 저중에서 파티쉐미진이 좀 요새 트렌드에 맞는 빵들 내놓고 하는 가게임.
아 참고로 미진에서 벚꽃빵인가 해서 관광객들 많이 산다고 아는데 나덬은 한번 얻어먹어본적은 있는데..
딱히.. 그냥 다른빵들이 더 낫고 그냥 그 돈이면 밀크쉐이크랑 다른빵들이나 사먹겠음 ㅎㅎㅎ
그리고 두번째하루는 생크림케이크에 환장한 나덬이 그나마 진해에서 먹을만한 가게로 뽑는 가게임.
사실 생크림케이크는 진해보다 창원에 우나돌체라고 나덬이 2016년쯤부터 먹던 최애가게가 있는데 나의 작은 맛집이 현재는 너무 유명 해져서 먹기 힘들어졌는데..
아무리 그래도 저거 먹으러 가는건 에바고 특히 군항제는 진해 들어오고 나가는 길들이 다 엄청 막혀서.. 창원이 경로에 있거나 하면 추천함


요즘 군항제 돼지고기 바베큐 5만원 짤이 핫하길래 적어봄 군항제에 오는 저런 바베큐집들 전국축제 돌면서 장사하는 가게들이고
진해사람들이랑 관계도 없는 가게고 군항제에 익숙한 진해 사람들은 절대 저런데서 안먹음 개호구 잡히는걸 잘알기 때문에..
그리고 애초에 진해사람들은 벚꽃이 하도 흔해서 그냥 집근처에 다 벚꽃 볼만한데가 있어서 궂이 관광객들한테 치이면서 저런 가게에 호구 잡히기 싫어함.
그래도 진해벚꽃은 진해사람들은 다 자랑스러워 할정도로 예쁘니 잘보고 가고 먹을거 고민하는 덬들 도움 됐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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