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으로 갔다온거라 걍 그때그때 지도앱보고 대충 찾아간 가게들이야
1. 남해그집
남해에 멸치쌈밥이 유명해서 가게가 엄청많은데 리뷰가 많아서 간 집
멸치쌈밥은 사장님 말대로 크게 특출나게 맛있거나 하진않음..
걍 꽁치조림 비스무리한 맛인데 뼈째로 먹는 멸치조림이 신기했어서 한번 경험하는느낌으로는 먹을만함
갈치는 촉촉하고 푸짐하니 맛있었구 사이드 밑반찬들 다 맛있었음 특히 해물파전..
2. 백년유자 2호점
유자나 자몽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 테이스팅 카페라서 맛볼 수 있게해주시는데 주스가 찐하니 맛있긴했음
근데 빵은 그냥그랬어.. 누구나 생각하는 그맛.. 델리만쥬에 유자향 살짝 가미된 느낌..
디저트 생각하면 차라리 유자카스테라? 파는 카페를 갈껄 살짝 후회했음
3. 남해촌집 화소반
한옥카페인데 여긴 분위기가 다함
허브티 시켜먹었는데 티백아니고 꽃송이 째로 넣어주셔서 좋았고 화과자도 평상타
마감무렵에 가서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대만족
4. 당케슈니첼
독일마을 안에 있는 독일가정식 식당
원래는 맛녀석들에 나온 곳을 가려다가 그냥 이가게로 감
세트메뉴 먹고 슈니첼은 포장해왔는데 누구나 다 아는맛이지만 맛있었음
친절해서 좋았던 곳
5. 어글리라이스
해물솥밥으로 유명한 다른 핫플맛집 가려고했는데 웨이팅 진심 너무 심해서 여기로 옴
솥밥도, 사이드도 알차고 다 맛있었음 웨이팅 안하고 먹어서 그런가 대만족
후식으로 주는 유자샤베트 대존맛..
6. 유즈노모레
불가리안 디저트 판매하는 카페
분위기 예쁘고 처음먹어보는 디저트들이라서 맛있는지 맛없는지 판단은 잘 못하겠지만.. 그냥 먹어본것만으로도 좋았음
7. 팥파이스
너무 추워서 근처에 있길래 갔던 팥 전문 디저트 카페
내기준 팥파이는 평타였구 팥죽이 많이 달지도않고 견과류 씹히는게 존맛
주문즉시 조리해주시는데 단팥죽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도 넘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