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산지 오래됐지만 추천하려고 생각하니깐 별로 생각나는 곳이 없네 기억나는 곳들 몇군데만..
다른 곳들은 생각나면 다음에 다시 한번 더 글쓸게!!
사실 다 유명맛집들이라 추천하기에 민망한 곳들이야ㅋㅋ
이대 후쿠스시 - 여긴 신촌은 아니고 이대쪽. 포장마차일때부터 갔는데 가게로 바뀐 지금도 카톡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야함
생선초밥들은 와사비 맛이 생각보다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아보카도군함이랑 계란말이초밥,구운연어초밥 이 세가지는 가격 대비 괜찮아서
가끔 생각날 때 포장해와서 먹음
신촌 여우골 - 초밥 좋아하는 덬들에겐 엄청 맛있는 초밥집은 아닐테지만 나덬은 비싼 초밥집을 갈 돈이 없으므로^^;;가성비 좋은 곳을 찾는데
신촌에 초밥집 자체가 별로 없기도 하고 모듬초밥이 10000원,특선 초밥이 15000원이라 가격 대비 무난하게 맛있는 곳. 생선초밥 먹고 싶을때 감.
초밥 맛집 찾아다니는 덬들에겐 별로일 수도 있겠지만 나덬처럼 비싼 초밥은 어쩌다 한번 먹는 수준의 보통 사람들에겐 괜찮을듯.
얼마전에 비슷한 가격대에 다른 신촌 유명 초밥집에서 친구가 먹는데 장국에 커다란 ㅂㄹ가 나왔단 얘기 듣고
원래부터 신촌에서 초밥 먹을땐 여기만 가긴 하지만 앞으로도 여기만 갈듯.
아, 신촌 맛집이라기보다 원래 이름이 은행골 초밥으로 체인점 초밥집이였는데 맛이랑 메뉴는 똑같은데 이름만 여우골로 바꿈.
신촌 방콕익스프레스 - 태국요리전문점치고 '비교적' 싼 가격에 먹을 수 있음.가격도 괜찮은데 양도 많고 맛도 괜찮.(나덬 먹는 양이 보통 성인남성보다 많음ㅋㅋㅋ)
뿌빳뽕커리는 어딜 가나 맛있고 여기 역시 맛있는데 가격이 다른 곳보다 쌈. 12500원 보통 태국요리집보다 절반에 가까운 가격.
양은 3만원짜리보단 적겠지만 다른 곳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볼 수 있어서 좋음.
게도 좋아하지만 새우도 좋아해서 꿍팟커리(8500원)가 한끼 식사로 먹기엔 가격도 신촌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고
탱글탱글한 왕새우들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추천.
신촌 미분당 - 줄 서는 것도 싫어하고 쌀국수도 안좋아하던 나덬이 줄 서는 걸 감수하고 먹는 쌀국수 맛집. 쌀국수를 엄청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찾아본 맛집이였는데
내가 더 자주 가는 듯ㅋㅋ 최근에 1호점 근처에 2호점이 생김. 고기도 잘 삶았고 양도 푸짐하고 맛있음.
향이 강하지 않아서 좋고 고기육수를 제대로 우려낸듯 국물 맛이 bb 한국인 입맛에 맞춘 쌀국수인듯.
아 원랜 현금결제하면 고구마짜조 줬었는데 이젠 안줌ㅠㅠㅠ 몰랐는데 테이스티로드에도 나왔었다고 함.
신촌 부탄츄- 홍대에도 있지만 신촌이 조금 더 맛있는 느낌? 돈코츠라멘을 워낙 좋아해서 신촌 홍대에 유명 라멘집들은 다가본듯
면도 3가지 종류가 있고 라멘종류뿐만 아니라 소스양,마늘,파,숙주의 양을 원하는대로 주문 할 수 있음.
면이 3종류지만 개인적으로ㅠㅠ 썩 마음에 드는 면 종류가 없어서 그게 아쉬운데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다 좋아하는거보니 그냥 나덬이 특이한듯
라멘 가격 7천원이라 다른 곳보다 싸고 진한 돈코츠를 좋아해서 제일 진한 토코돈코츠만 시켜먹어봤는데 국물이 엄청 진한 편이라 그게 좋음!!ㅋㅋ
계란은 맛있는 편은 아니고 차슈는 얇고 넓은 스타일인데 부드럽고 맛있음.
세트중엔 카라아게세트(9500원- 라멘+카라아게)가 괜찮았음. 돈코츠라멘이랑 카라아게라 느끼+느끼라서 다 먹으려면 느끼하긴 함ㅋㅋ
아 면사리 or 공기밥 한번 무료로 리필가능하니깐 면 양이 부족하면 부담없이 시킬 수 있어서 그것도 좋은 것 같아.
신촌 홍대 돈부리 -홍대에 있는 홍대 돈부리보다 개인적으로 신촌 홍대돈부리가 더 나았음.웨이팅도 신촌이 훨씬 짧은 편이고. 홍대에 있는 홍대 돈부리는 너무 짜더라고..
처음 오픈했을때부터 갔는데 몇년이 지나도 오픈 초기에 그 맛 그대로인게 괜찮은듯.
에비동을 좋아해서 매번 에비동 아님 에비가라아게동 or 에비가츠동을 먹는 편인데 새우튀김이 통통하니 맛있고 다른 튀김들도 맛있음.
아 근데 안 먹어봤지만 홍대돈부리는 사케동(연어회)이 유명함.
신촌오면 꼭 먹어야 되는 맛집이라기 보단 그냥 신촌에서 돈부리가 먹고 싶을때 추천하는 곳.
*검색해보니 홍대돈부리는 체인화가 많이 되서 여기 저기 많이 있네~
신촌 돈부리모노 - 사케동(연어회)이랑 유케동(육회)이 유명함. 둘 다 먹어봤는데 맛있긴 한데 유케동은 달아서 먹다가 좀 질렸음. 사케동은 무난무난 맛있었어.
여긴 나덬은 기본 식전 반찬으로 양배추랑 양배추 찍어먹는 소스가ㅋㅋ맛있어서 ㅋㅋㅋㅋ에비동 자체는 홍대돈부리가 내 입에 더 맛있는데
양배추랑 소스때문에 종종 여기로 감. 근데 홍대돈부리나 돈부리모노나 딱히 돈부리맛 차이는 없어 두 곳 다 괜찮음.
돈부리에 올라가는 튀김들은 홍대돈부리가 조금 더 괜찮은 것 같은데 돈부리모노가 조금 덜 짬.
여기도 오픈 초기엔 갈 때마다 웨이팅 하나도 없었는데 요즘은 맨날 웨이팅 있더니 최근에 신촌에 2호점까지 생김.
신촌 곱창이야기 - 여기도 체인점이라 다른 곳에 많음. 근데 체인점으로 많이 생기기 전부터 신촌 곱창이야기를 워낙 좋아했어서ㅋㅋ그냥 계속 여기만 가게 됨.
사실 곱창자체는 딱히 특색있지도 않고 곱이 실한편은 아닌데 무한리필되는 떡튀김이랑 위에 뿌려주는 가루의 조화가 맛있어서 가게 됨.
곱창 자체 퀄은 추천할만한 곳은 아님. 아 그리고 볶음밥은 맛없어서 안먹음.
예전엔 웨이팅이 진짜 심했는데 요즘은 신촌에 워낙 곱창집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예전보다 덜함.
곱창 250g 1인분에 1만 2천원.
신촌 60년 전통 황소곱창구이- 신촌 황소곱창구이하면 여러곳일텐데 유명한 황소곱창구이는 하얀색간판이야.신촌 곱창집 중에 제일 유명한 곳임. 블로그 찾아보면 알꺼야.
곱창 자체가 실해. 그래서 기름이 많이 나와서 내 입엔 느끼해서 안가는데 곱창 좋아하는 주변 남자사람친구들은 여기만 가더라!ㅋㅋ
여기도 곱창위에 가루같은거 뿌려주는데 맛이 자극적이야ㅋㅋㅋ
아, 곱창 따로 야채(부추)따로 시켜야됨. 곱창을 좋아하면 곱창이야기보단 황소곱창이 나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