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muk/2283798624
이 글 주인인데 글 한시간 넘게 쓴거 날리고 현타오고
잊었다가 글 쓰러옴.
오뎅 말인데 집에서 오뎅 먹으려면
오뎅 뒷면을 꼭 읽어라.
오뎅의 맛의 중요 포인트는 어육함량. 이다.
어육 함량 써 있음 -
어육함량이 몇퍼센트 다 적혀 잇는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지만
우리나라 식품법상 가장 많이 들어가는재료부터 앞에 써 있게 되어 있다.
-이건 또 어육함량 없음 - 꼭 어육함량 적은것들이 퍼센트 안적는거 아님
이건 어육함량 높은 코스트코 삼진어묵임.
90퍼이상 어육함량보단
70퍼 언저리를 추천함.
90퍼는 넘 비싸고 파는 곳도 적음
일단 어육함량이 많으면 반 먹고 들어간다.
가게에서 먹을때 안먹어도 비싼 어묵과 싼 어묵의 차이를 알수 있는건
얼마나 오뎅이 국물에 불어터지냐다.
국물에 생선 빠져서 익혀봐 불어 안불어?
국물에 계속 두면 면은 퉁퉁 불지?
많이 안불어 오르는 오뎅일수록 밀가루나 전분함량이 적다.
간혹 글루텐프리. 로 파는 오뎅이 있는데
'오! 밀가루 없고 어육으로만 만드나 보다~!'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그런 경우엔 전분 들어간다.
탄수화물이 없는게 아임다.
참고로 밀가루에서 추출한 전분가루도 팔아
이거 들어가면 글루텐 알러지 있는 사람도 먹어도 괜찮음.
암튼 그리고 대나무 꼬치를 사
큰걸로 식자재 마트 같은데 가면 다 팔어
그리고 접어서 끼워줍니다~!
육수는 국멸치를 손질해서 무와 다시마 이런거 하지마.
그냥 멸치다시다. 써.
아님 육수 다시 농축액 (쯔유,국수장국) 같은거 사
하지만 가루가에 물타나 농축액에 물타나 맛은 별 차이 없는데
농축액이 유통기간이 짧고 비싸 추천 안함.
멸치다시다에 물 넣고 끓여 (다시다로 간한다 생각하고 넣어)
여기서 포인트 알려준다.
후추가루를 처음부터 많이 넣어
딱 가게 맛 남.
거기에 색 좀 진하게 하고 싶으면 간장 색만 나게 좀 넣고
거기에 나는 자주 먹을거고 좀 고급지게 하고 싶다.
그러면 국물에 유즈코쇼를 넣어줘
하나 사. 작은걸로.
육수 폴폴 끓으면 그때 오뎅 넣고
먹기 좀 직전에 넣어 너무 오래 끓이면 퉁퉁 불어서 그게 뭐 취향일수도 있겟지만
너무 불은것보다는 육수를 정도껏 머금고 있는걸 추천함.
파나 고춧가루 김가루 등을 국물 위에 토핑하고 먹음
존맛탱. 유즈코쇼도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만든 사진이라도 하나 올리면 좋은데
미안 사진이 읍다...
언젠간 다른 튀김이나 떡볶이편으로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