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
이번에 속초&강릉을 아주 짧게 다녀왔어
내가 알던집 + 더쿠에서 찾은집 + 인터넷에서 보고 끌리는집 이렇게 세종류로 다녀온거 같아 ㅎㅎ
먼저 가평휴게소부터!
가평휴게소에는 제주마음샌드와 같은 가평맛남샌드가 있다고해서 갔어
나는 맛남샌드만 사먹었는데 이거말고도 이 매장에서만 파는 것 같은 상품이 꽤 많았음!!
음료도 잣라떼 이런것도 있어서 천천히 보고 사는걸 ㅊㅊ해
맛남샌드는 마음샌드와 맛이 똑같았음!
감나무식당 황태국밥이야
양양쪽에 있고 뭐... 워낙 유명함
여기서 황태구이도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긴하지만 아침에는 황태국밥먹으면 넘좋음 ㅠㅠ
내입맛에는 좀 짰는데... 그래도 누룽지같이 구수하고 좋았어
언뜻보면 양이 적어보이는데 생각보다 많음;
강원도 매니아 아빠가 있어 나는 강원도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는데
코로나 터지고 나서 강원도를 첨 가본 남편은 생선구이를 연탄불에 구워주는걸 못먹어 봤다고하더라구
뭔가 기분 낼 수 있으면서 먹을때를 찾아보니 동명항 오징어난전을 발견함!!
나는 3호집에서 먹었는데 메뉴는 모든 집이 비슷하므로 아마 비슷할꺼임 ㅎㅎ
겨울은 알찬 도루묵 + 양미리 시즌인데 도루묵은 뭐.. 알 먹으려고 먹는거니 큰 기대는 하지말고
양미리는 진짜 맛있어!!! 양미리만 먹어도 아마 만족스러울꺼야 ㅋㅋㅋ
저 라면은 양미리 라면인데.. 진심 존맛탱... ㅠㅠㅠㅠ 먹고 울뻔함... 뭐 이리 맛있지...?
라면맛을 보고 양미리 조림도 엄청 맛있을것 같다는 결론을 내림 ㅋㅋ
강릉에선 영영 못먹을 것 같은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속초에서는 비교적 쉽게 먹을 수 있어!
근데 내입맛엔 너무 짰고 ㅠㅠ 맵찔이인 남편입맛에는 너무 맵다고 하더라구...
다음에 강릉을 가도 동화가든은 안갈 것 같아...
강릉 리틀다이너야
난 강원도를 워낙 어렸을때부터 오래갔고.. 남편도 단시간에 엄청 가서(ㅋㅋ) 좀 새로운 곳에 가려고 찾다가 발견한 곳!
파스타는 그냥 쏘쏘하게 맛있었는데 저 버거 진짜 맛있었어
일단 팬케이크가 맛있고 안에 고기패티도 넘맛임... 담에가면 두개 다 버거로 먹고싶을 정도!!
새로운 곳을 찾는다 하면 강추해!!
툇마루는 뭐.. 넘맛있음..
여긴 흑임자도 흑임자지면 그냥 커피가 맛있어...
올초에 부모님이랑 놀러가서 우리 인당 2잔했거든 ㅋㅋㅋㅋㅋ
부모님도 커피가 진짜 맛있다고 감탄함...
평일인데도 웨이팅은 주말 오픈할때 쯔음이랑 비슷하더라구.... 강릉 최고 핫플인거 같아....
그외에 사진을 안찍은 ㅠㅠ 곳들의 리뷰를 간단히 쓰자면
씨마크 호텔 조식&석식
석식은 8만원 정도인가...?(공짜로 먹어서 모름)
8만원의 값어치를 할 정도로 맛있지는 않음; 돈주고 사먹는다면 말릴것 같아
조식은 뭐 걍 호텔조식이었어
근데 여기서 진짜 맛있는 메밀전병먹음...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메밀전병중에 최고였어...
난 주중투숙이라 좀 한가했는데 주말에는 웨이팅으로 헬게이트 열릴 것 같은 느낌임 ㄷㄷ....
여담으로 씨마크 하루에 60만원이지...?
그 주변에서 진짜 시설이나 이런걸로 진짜 최고이긴한데 이 돈 가지고 또 갈까...? 싶긴함
나는 그정도 돈이면 더 보태서 태국이나 이런데 갈듯...
물론 호텔은 진짜 좋음!!
부모님 모시고 국내여행 간다면 좋을 것 같긴해
장안회집
여기는 한... 10년?쯤 전부터 간데라 뭐.. 항상 맛있음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미역국만 포장해 왔는데 말모... 역시 맛있음 ㅠㅠㅠ
정말 옛날엔 오징어물회랑 가자미물회 이렇게 한거같은데 언제부턴가 오징어물회는 사라지고 가자미 물회만 팔더라구...
오징어 수급때문에 그런 것 같지만.. 난 가자미 물회도 좋아해서 완전 좋아하는 곳이야
청초수같이 완전 화려한 재료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물회추천해 달라는 사람한테 여기 추천 많이하고 있어!!
물론 전부 내돈내산임 ㅋㅋ
강원도쪽 여행갈때 참고만해줘... 입맛은 다 다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