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 근처에 CU가 있긴 한데,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굳이 하는 마음으로 가본 적 없었음
곰표 나초의 명성은 이미 알고 있어서 궁금은 했지만 언젠가 CU를 가겠지..하면서 안가봤었음
그러다 며칠전부터 나초가 너무 생각나서 본가 갔을 때 CU를 갔지만? 그곳엔 없었고ㅠ
서식지 돌아와서 CU찾아서 가봤는데 거기에 있었다! 팝콘도 있었는데 난 팝콘 안좋아해서 패스
결론적으로는 맛있음.
미리 찾아봤을 때 대용량이라서 남을거 걱정했는데 (일반 과자 1봉지도 다 못먹는 편. 질리든 뭐든 해서)
보니까 지퍼백이 있더라고? 일단 거기서 갓곰표였음
나초 과자 자체는, 나초치고는 매우 얇은 편. 그래서 나초를 먹는다기보다는 나초맛이 나는 '과자'를 먹는 느낌이었어.
도리토스 이런거보다도 얇음.
나초 특유의 두께로 인한 그 뚝뚝 부러지는 식감은 아니고, 쇽쇽하고 먹을 수 있는 바삭함임. 나는 매우 호
간도 안쎔! 처음 딱 넣었을땐 소금맛이 나서 어..? 좀 짠가..? 했는데 입에 넣었을땐 소금맛 살짝나고 그뒤부턴 나초맛밖에 안남.
아마 나초 자체의 간이 센 건 아니고, 그 위에 시즈닝 처럼 뿌려진 소금맛때문인듯?
그래서 과자 자체의 간이 센 건 아니라 걍 첫맛만 그렇고 무한대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함.
그래도 나초는 나초인지라 좀 먹고나니까 입에 기름맛..ㅠ 좀 돌긴하던데 그건 어쩔 수 없는 거 같고
하여튼 맛있더라. 다음번에 또 사러 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