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레이첼이 너무 썅이고ㅋㅋㅜ 젠데이아 호감에 같은 여자라서 내 팔이 굽는건가 싶어서 바꿔서 생각해봤어
만약 나한테 예비남편이 있는데 이 사람이 고백하기를 예전에 같은반 여자애한테 차인걸 극복을 못해서 복수심에 염산테러를 하려고했었대 인터넷 알음알음해서 염산도 사놨고 비슷한 얘기 나누는 다크웹도 가입해서 활동하고있고 언제 어디서 부어버릴지 고민하던차에 옆 학교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고 대대적 보도가 되어서 그때 내가 무슨짓을 하려던거지 그애가 뭔죄라고 미쳤었구나 진짜 정신이 바짝 들어서 다 탈퇴하고 그후로는 의식적으로 여성혐오 사건에 귀도 기울이고 차별해소 활동도 하고 자기 폭력성 다스리는 훈련도 하고 그렇게 살아왔대
만나는 동안 내가 겪은 이 사람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과거가 있대 그 과거만 아니라면 정말 좋은 사람 선한 사람이라고 나는 믿었었다면.. 난 이사람이랑 무사히 결혼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그냥 일상적인 다툼에서 조금만 목소리가 커져도 흠칫하게 되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