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정도로 보이는 노부부가 일찌감치 들어와계셨음
영화 시작되고 한 10분쯤 뒤에?
갑자기 할머니께서 이 영화가 아닌거 같은데?라는 말을 좀 크게하심
그렇게 5분정도 더 흘렀는데
아무래도 이 영화 아닌거 같다고 두분이서 속닥거리셨음
할아버지가 알아보러 나간다면서 나가셨고
알고보니 오디세이 보러 오셨는데 관을 잘못들어오신거
앞에서 표 확인 하는 직원이 없고 자율 입장이니까
잘못찾아 들어오신거 같았음
짜증나기보단 서글펐음
할아버지가 다시 할머니 데리고 나가셨는데
영화 끝나고 일행한테 말하니까
일행이 나 화장실갔을때 봤는데
그 노부부 매표하는것도 힘들어하시고
요즘엔 모바일로 스마트티켓 쓰니까
스마트티켓 번호를 또 실수하셔가지고 폰으로 안왔나 그랬나봐
또 직원 불러서 해결하셨다는데
키오스크는 둘째치고 표 확인하는 직원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이런일 없었을텐데 싶고
노인이라고 다 저렇진 않지만 그래도 너무 문턱 높아지는거 같단 생각함
오디세이 잘보시고 가셨을라나 걱정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