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10번 넘게 봤는데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주는 수단이 노아의 방주라면 외계인의 노아의 방주가 쿠얼의 함선, 인간의 노아의 방주는 경찰차라 볼 수 있을 것 같음.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위해 노아의 방주를 탄 고성기도 결국 안전하지 못했고 쿠얼의 함선도 추락함.
외계인과 인간의 희망이 칼리와 고성기라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희망의 부재를 대하는 외계인과 사람들의 태도가 재밌음. 외계인은 본인들의 희망인 칼리를 부활시킬거라는 얘기를 하는 반면 인간은 본인의 희망인 고성기의 죽음을 겪고 절망에 빠져서 죽음에 대해 함구하라고 함
또한 조르가 말한 부분도 의미심장함. 보이는 것들은 증거가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들은 칼리가 죽는 것을 보지 않았음에도 칼리의 죽음을 느낄 수 있고 고성기의 죽음을 확실히 본 범석 일행들은 고성기가 살아있음을 알지 못 함.
그럼에도 고성기가 살아있는 인간 측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칼리가 이미 죽은 외계인은 부활에 대해 이야기하나 심장제거술 외의 행동을 취하지 않는데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지고도 멈춰선 외계인보다는 인간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응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어촌계 형님들 멋진 이유가 역할분담 잘하고 합이 딱딱 맞는데 제 역할을 다 잘해서 그런 거 같음
+나홍진은 강아지 좋아하는 거 같은데 몽키랑 몽키를 돌봐줄 흰바지 파란셔츠 어촌계형님 살린 게 유기견 생기는 거 싫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