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들은 안읽어봐도 되고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써보자면
아버지 소식을 들으려고 하잖아
(새벽에 로버트 패틴슨 무리 피해서 조용히 떠남)
거기서 만난 존 번탈이랑 루피타 뇽오를 만나잖아
존 번탈이 아가멤논의 동생 메넬라오스이고
루피타 뇽오가 그의 부인 헬레네인데
아가멤논 (4dx 포스터에 인상적인 헬멧 쓴 사람)
이 결국 집에 돌아와서 부인한테 살해당하는거
대화하다가 상상 씬으로 나오잖아
루피타 뇽오가 1인 2역해서 아가멤논 부인 역도 함
클리타임네스트라인데 헬레네랑 쌍둥이임
(근데 아버지가 다르다네 ㅡㅡ;)
루피타 뇽오가 전쟁에서 돌아온 남편을 죽인 이유가
자기 딸을 제물로 바쳐서인데
실은 둘이 사랑한 사이도 아니었음
납치, 강간으로 부인 만든거
그래놓고 애를 제물로 바치니 돌아버리지
그 딸이 이피게네이아
영화에선 제물이 클수록 얻을게 커서다 라는 대사로 표현되는데
신화에서는 아르테미스 여신이 아끼던 사슴을 죽여서,
혹은 그 성지에서 죽여서
혹은 지 활솜씨가 여신보다 더 낫다고 자랑해서다는 버전이 있는데
여튼 그래서 9일간 전염병이 돌고 딸을 제물로 바치고서야
괜찮아졌다고 하거든
근데 아르테미스가 그 딸을 불쌍히여겨 사슴으로 바꿔치기해서
결국 살았다고 해
바로 이 이야기를 가지고 각색해서 만든게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킬링디어 라더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배리 키오건이 요구하는 것들에 대해
계속 ???? 이런 채로 보게되는데
해석을 봐도 대체 뭐지란 생각만 가득하고
사고방식이 이해가 안가고
부조리한 인간군상이라는 것에 대해 그리는 것이
불쾌감만을 주는데
목숨을 목숨으로 갚으라란 정확한 명제가 있음에도
이해가 안된다는 감정이 앞서는 것을 보면
잘못한 본인의 목숨으로 갚으라하지않는 것에대한
거부감이 훨씬 커서인듯
그것에 비하면 놀란이 표현한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큰 것을 제물로 바친단 표현이
상당히 대중적이고 단순한 해석이구나 싶더라고
그리스인들은 어떨까
그로신 전공자 붙잡고 이 영화에 대해 물어보고싶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