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 읽어봐서 잘 모르는데
영화에서 묘사해준 것만 두고 보면
그리스 군인들이 바다를 통해 퇴각해야 하니 바닷가에 목마를 두고 갔을 거고
그럼 주변에 고정할 만한 게 없으니 영화에서 보여준 것처럼 진흙에 박았어야 할 거고
그럼 아래 부분에 배치된 군사들 중에 쌩으로 익사하는 사람도 있었을 거다
이 생각은 왜 못했을까... 너무 참혹해 전쟁이라는 것 자체가
그리고 그 안에서 어쩔 수 없는 배설이 며칠 내내 진행됐을텐데 악취는 안 났을까
아무튼 목마씬이 통으로 내 상상의 범위가 더 확장되는 기분이라 너무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