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구성이나 연출 미장센들도 그렇고
메시지의 담음새도 그렇고
배우들의 연기 말모..
개인사와 역사적 서사를 정교하게 엮은 부분에선 패왕별희 생각도 나고
아무런 사전 정보 주지않은채 전개되다가
결말에 가서 무릎을 치게 만드는 일종의 변증법적인 영화의 구조가 그 당시의 역사적 사실과 진실들에 대해 무지했던 관객(나같은..)이 눈을 뜨게 하는 과정과 닮음
그리고 주인공의 허무한 죽음의 묘사에 연출적 힘을 주지않은 것도
이게 딱 실제 현실같이 느껴졌음
그리고 영화의 내적인 메시지를 떠나서도 그냥 영화 만듦새가 너무너무 아름다움...
무리해서 보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