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라서 감정선이 꼭 필요한데 인물들이 왜 저렇게까지 분노하는지에 대한 설득력을 트럭 시퀀스에서 찾음
저 시대 배경이면 어르신들 참전용사잖아? 일제도 겪은
그래서 황정민은 트럭에서도 떨어질만큼 어리버리 탈 때
더 나이든 노인들은 프로처럼 트럭 몰고 총 쏘고 탄피 갈아끼우고 감자까지 챙겨주던 아이러니가 꼭
평생동안 자신들의 터전이 망가지는걸 수없이 보고 겪으면서도 호포에서 살고 서로를 지키고자 해왔을 강력한 공동체 정신의 일환으로 느껴졌음
그렇게 이해하니까 호포 사람들이 끝도 없이 왹져랑 싸우려 드는 거에 확 몰입이 가능해짐ㅋㅋㅋ 재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