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에픽 엘비스프레슬리콘서트) 에픽 엘비스 콘서트 보고 5일동안 엘비스만 팠네
125 1
2026.07.05 17:36
125 1

원래 음악영화 좋아해서 거의 보는 편인데

에픽엘비스콘서트 보고 집에 와서 ott로 엘비스영화와 유툽으로 엘비스영상보고 ai랑 대화 나누면서

엘비스를 통해 50,60년대 미국사회문화에 대해 공부가 쫙 됨

 

엘비스가 남부지역에 극극극빈층 출신인거 처음 앎 

그때 흑인백인들이 공간이 분리되는 법이 있을정도로 그당시 미국사회가 흑백인종차별을 얼마나 대놓고 했었는지,

엘비스가 등장했을때 미국사회가 얼마나 경직되고 위선적이었는지도 알게됐는데

 

엘비스영화 만든 감독이 엘비스에 관심 가지고 영화 만들게 된 계기가

엘비스가 그당시 미국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 인물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함

진짜 엘비스 파다보면 그당시 미국사회를 다 관통하게 됨

 

엘비스 그냥저냥 가난한정도가 아니라 진짜 가난이 뼈에 사무칠정도의 성장시절을 보냄

고등학교때는 가난한놈(일명 화이트트래시)라고 한번은 3,4명의 남학생들에게 화장실에 끌려가 구타당할 정도였다고 함

아니 가난한거 어떻게 알고 구타까지 당했나 찾아보니 단벌신사라 복장만 봐도 알 수 있었다고 함

 

엄마가 엘비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해서 하루종일 남의집 세탁과 가정일,농사일 등을 하면서도

엘비스옷을 깨끗하게 빨아입혀 학교 보내긴 했는데

옷이 단벌이라 모두가 그의 가난을 알 수 있었다고ㅜ

 

그래도 학교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은근 있어서 아웃사이더라 대놓고 좋아하는 티는 못내고

복도에서 엘비스가 지나가면 힐끗힐끗 쳐다보고

학교공터에서 엘비스가 혼자 기타치고 노래부를때 주변근처에서 여학생들이 끝까지 감상하고 티안나게 좋아했다고ㅋ

 

여튼 그런 흑백분리가 법으로 정해진 남부사회에서도 너무 가난해서

흑인공동체에까지 흘러들어와 살게 되면서 흑인들과 뒹굴면서

가스펠과 리듬앤브루스,록앤롤이 엘비스의 몸과 영혼에 스며들게 되었고 

그게 백인이 흑인음악을 흉내내는 정도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뿜여져 나와서 가수로 대성할 수 있었던 음악적 뿌리가 되었고

 

돈이 없어 싸구려 흑인시장에서 핑크색등 화려한 자켓이나 옷들을 입고 나름 차별에 대한 반항으로 포마드로 올린 바짝 머리가

백인고등학교시절에는 놀림와 조롱거리였는데 파격적인 패션과 문화의 아이콘이 됨

아이러니 하게도 어릴적 재앙과 불행이 그를 스타로 만든 밑걸음이 된거임

 

잘생긴 백인남자가 흑인음악을? 하면서 엄청난 사회적 논란과 주목을 동시에 받게 된거지

스타덤에 오를때가 우리나라 나이로 21,22세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완전 어린애임

이때도 남부사투리가 심한 무식한 놈이라고 백인주류들 멸시와 경계가 심했다고 함

 

그런데도 그 나이에 엘비스 자체가 가수로서 실력이 너무 좋고 목소리,리듬감,음악을 느끼는 동물적 감각과 예술성이 타고난거 같음

그리고 스타성 외모도 너무 좋음

영상 찾아보다 골반튕기기가 저질스럽고 10대청소년들에게 해가 된다고 금지되서

티비에서 하체 자르고 상체만 나오는 영상을 봐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스타성이나 외모가 미침

 

엘비스엄마의 엘비스에 대한 집착과 과잉보호

그리고 뼈에 사무친 가난같은 것들이 엘비스의 정신을 취약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했던거 같은데

 

그 취약함과 컴플렉스를 파고들어 사기꾼 톰파커에게 평생 착취당하고

특히 말년 매년  4주동안 연2번을 주7회 매일 2회공연 일주일에 총14회 공연을

그니까 한달동안 하루도 빠지지않고 56회 공연을 7년동안을 한거임

 

이런 탐파커와 노예계약을 하면서 도저히 무대에 설 수 없을때조차 수십가지의 약물처방 받으면서 무대에 서게한게

엘비스의 죽음을 앞당긴 이유인데

 

여튼 그의 삶이 전반적으로 너무 비극적이면서 마이클잭슨의 죽음과 너무 닮아있음

슈퍼스타 하나 탄생하면 흡혈귀처럼 돈을 빨아들이려 하는 미국의 거대엔터테이먼트 자본주의의 그림자를

이둘을 보면 적나라하게 보여서 맘이 너무 아픔

 

팬들의 무조건적이고 순수한 사랑도 이들을 구하는데 조금도 힘이 되지 못한다는게 무기력감을 느끼게 함

 

마이클잭슨도 그렇고 엘비스도 그렇고 너무 거대한 유명세는 인간적으로 비극에 가까운거 같음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노에트🩷 #헬시광 치트키 '베어 멜트 치크' 체험단 30인 모집 119 00:05 2,8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52,7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27,4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649,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490,278
공지 알림/결과 CGV IMAX 스크린크기 와 등급표 (24.12.17 갱신) 23 24.12.17 74,675
공지 알림/결과 🥕 스쿠 , 서쿠 , 싸다구 , 빵원티켓(➕️) , 0️⃣원딜 의 안내와 도전법 🥕 에누리(프로모션) 상세일정은 알림/결과 카테 참고 🥕 2026.06.21 갱신 68 22.12.16 215,343
공지 알림/결과 🏆🔥 더쿠 영화방 덬들의 선택! (각종 어워드 모음) 🔥🏆 6 22.08.22 146,142
공지 알림/결과 🎬알아두면 좋은 영화 시사회 응모 사이트 정보🎬 51 22.08.15 210,206
공지 알림/결과 📷 포토카드를 만들어보자٩(ˊᗜˋ*)و 포토카드에 관한 A to Z 📷 29 21.10.25 186,824
공지 알림/결과 📣📣 영화의 굿즈는 어떻게 받을까🤔? 자주하는 굿즈 질문 모음 📣📣 30 21.10.19 219,891
공지 알림/결과 영화방 오픈 안내 11 18.08.20 162,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3563 잡담 cgv 선호영화관 설정 같은 거 없어? 1 08:40 13
433562 잡담 증정 혹시 영화보고 나중에 저녁에 받으러가도 되려나 3 08:37 24
433561 잡담 오늘 영화 포기............ 1 08:33 50
433560 스퀘어 [단독] 박정민, 故 신해철 전기영화 주인공 낙점 08:32 31
433559 잡담 호프 한영이니까 ㄱㅊ할거같...은데 예매가 넘 많아서 2 08:27 79
433558 스퀘어 비광) 런칭 포스터 & 런칭 예고편 08:25 18
433557 잡담 그린랜드랑은 진짜 연이 없나보다 07:55 73
433556 잡담 모아나) 용포디 감상 3 07:49 110
433555 스퀘어 백룸) 120만 관객 돌파 1 07:43 57
433554 알림/결과 🥕 0️⃣7️⃣1️⃣0️⃣ 금요일 에누리 행사 🥕 07:38 100
433553 잡담 마이클) 아기마이클 나오는 장면 중 최애장면 2 07:38 57
433552 잡담 언택트톡 열린거 이제알았네....... 2 07:35 93
433551 스퀘어 타짜4) 라이벌 예고편 & 티저 포스터 07:32 52
433550 잡담 듄2 안봤는데 듄3개봉전에 숙제해야지.. 07:32 26
433549 잡담 스파이더맨이랑 오디세이중에 아맥본다하면 후자? 2 07:12 123
433548 잡담 Cgv 특전 품절이었다가 소진임박으로 바뀐곳은 왜그런거야? 2 06:59 162
433547 잡담 별점 대신 써도 될듯 2점부터 5점까지 06:54 79
433546 잡담 부천 영화제 gv영상하나 봤는데 gv빌런 등장하네🤦‍♀️ 7 04:29 253
433545 스퀘어 옵세션) 100만 달러 미만의 제작비로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 1위 등극 1 04:23 118
433544 잡담 이제 맘 편하게 당일취켓 해야겠다 04:16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