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입소문 흥행을 기록한 영화 ‘사무라이 타임슬리퍼’가 국내 관객을 만난다.
‘사무라이 타임슬리퍼’는 오는 6월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에도시대 사무라이가 현대 영화 촬영장으로 타임슬립한 뒤 참수 전문 배우로 활동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감동 스토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거대한 번개와 푸른 하늘 아래 현대 도시 한복판에 떨어진 사무라이의 뒷모습을 담았다. “이 또한... 운명이라면 따르리라.”라는 카피는 시대를 뛰어넘어 현대에 놓인 사무라이의 여정을 예고한다.
‘사무라이 타임슬리퍼’는 일본 개봉 당시 단관에서 출발한 뒤 관객 입소문을 타고 전국 380여 개 상영관으로 확대됐다. 이후 일본 흥행 수익 10억엔을 돌파하며 현지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현장 스태프 10명, 총 제작비 2600만엔 규모의 초저예산 영화로 제작됐다. 작은 규모로 출발한 영화가 관객 반응을 바탕으로 상영관을 넓힌 사례라는 점에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의 흥행 사례와도 비교됐다.
수상 성과도 이어졌다. ‘사무라이 타임슬리퍼’는 제48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조명상, 편집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먼저 소개됐다. 이후 SNS를 중심으로 국내 개봉을 바라는 영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며 정식 개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영화는 ‘진짜 사무라이가 사무라이를 연기하게 된다’는 설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현대 사회에 떨어진 에도 시대 사무라이가 엑스트라 배우로 살아가게 되는 상황은 작품의 코믹한 축을 이룬다.
낯선 시대에 적응해 나가는 사무라이의 성장 서사도 작품의 주요 흐름이다. ‘사무라이 타임슬리퍼’는 오는 6월 24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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