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방 처음 와본다ㅋㅋㅋ
전체에서 헤일메리 검색하면 영화방글이 제일 많아서 와봤음
헤일메리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봤음
예고편도 안 봄
걍 재밌다길래 봄
로키 등장할 때 소리 지름
우리 관에서 나만 소리 지름
그래서 친구가 한 1분 가량을 옆에서 끅끅대고 웃음...
중간에 로키 죽는 줄 알고 개같이 오열함
친구가 손 꽉 잡아줌
음악이 너무 좋음
로키랑 헤어질 때 2차 오열함
로키 구하러 갈 때 입 틀어막음
엔딩에서 그레이스가 이불 정리하길래 지구로 돌아온 줄 알았음
문 열었더니 로키가 있어서 행성간 문화교류하는 줄 알았음
(친구는 지구 정복당한 줄 알았다고 함)
로키네가 지구 재현해준 거란 걸 알았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을 거 같음
(친구가 미친 지구를 재현해? 재벌남주냐? 라고 해서 감동 약간 식을 뻔함
-우린 사이드 좌석 맨 끝에 있었음 관크한 건 아님-)
마지막에 아기 에리디언들 너무 귀여움
너무 행복해지는 결말이었음
그레이스가 지구로 안 돌아가고 오래오래... 오래오래! 로키랑 에리디언들이랑 행복했으면 좋겠음
여운에 잠겨 관을 나왔는데 친구가 내 얼굴을 보더니 화장실부터 가라고 함
어찌나 쳐 울었던지 선크림 다 녹아서 하얀 줄 여러개가 양볼을 뒤덮고 있었음
누구 다른 사람들 안 봤겠지...? 띠밤
밥 먹으면서 러닝타임 확인하는데 2시간 36분이나 해서 놀람
믿을 수 없다 체감 1시간이었는데
1분 1초 모든 순간이 다 존잼이었음
그리고 그 다음주에 2차를 함
2차는 더 재밌어 미친거임??
진심 영화로 이런 적 처음임
지금은 책을 읽고 있음
다 읽은 다음에 3차하러 갈거임
이게 내 첫 인생영화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