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과 완전히 적대 관계에 있는 악역이 없어도 이만큼 재밌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좋아
마션도 방법론이 다를지언정 어쨌든 와트니를 지구로 무사히 데려온다는 목표 하나만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이를 저지하려는 세력이 없어도 흥미진진하잖아
근데 이번에도 물론 스트라트ㅎ... 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갈릴 것 같긴 한데 나는 원작을 아직 안 읽고 영화만 본 사람으로서 이 인물이 꽤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사람으로 그려지기도 했고
또 큰 틀에서 보자면 이 사람도 어쨌든 지구를 구해야 한다 = 그레이스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잖아 > 이게 또 로키의 목표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이를 무너트리려는 세력이 없는데(있다면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우주겠지) 끝까지 긴장감을 못 놓는 게 너무너무 좋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쫄깃함이라서 너무 좋았어 ㅠㅠ 이런 영화 많이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