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은 이 장면을 촬영하며 자신의 딸에게 한 통의 편지를 썼다. 토끼 모양 편지지를 보다가 문득 한창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할 나이인 딸을 떠올렸다.
"딸, 엄마는 스태프 언니한테 편지지를 빌려서 쓰는 중이야."
딸이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던 시절, 그는 매일같이 딸의 옷 주머니에 직접 쓴 쪽지를 넣어줬다. 쪽지에는 '오늘은 우리 딸이 어떤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네' 등의 응원이 담겼다. 어린 딸은 한동안 몸이 작아진 엄마가 주머니에 들어가 자신과 함께한다고 믿었다.
이제 중학교 2학년이 된 딸은 더 이상 그런 상상을 하지 않았다. 염혜란도 더 이상 쪽지를 쓰지 않았다. 하지만 '매드 댄스 오피스'를 관람한 딸은 엄마의 사랑을 기억했다. 딸 해리(아린 분)에게 편지를 쓰는 국희를 보며 과거의, 그날의 자신에게 편지를 쓴 엄마를 떠올렸다. "딸이 제가 쓴 편지 때문에 이 장면을 보고 울었다고 하더라고요."(웃음)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34613
팀 매댄오 화이팅😭❤️🔥
나 이거 읽고 진짜 눈물 흘렸어..
영화도 좋았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