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최근 정부 및 영화 업계와 함께 구독패스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 일정 금액을 내고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모델이다. 초기 단계에선 월 5만원 수준의 무제한 관람 형태가 내부적으로 거론됐지만, 실제 도입 시에는 일정 기간 동안 관람 횟수를 제한하는 '패스형'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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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부 대형 배급사들은 구독제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 등 주요 배급사들은 구독제 도입 시 기존 티켓 가격 구조와 수익 배분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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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내부 비용 통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CJ CGV는 최근 일부 극장에서 인력 운영 방식 조정에 나섰다. 정직원 현장 매니저들에게 기존 업무 외에 아르바이트 직원(미소지기) 역할까지 일부 맡도록 하는 방식이다. 미소지기 근무 시간도 기존 대비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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