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오스카 시즌 영화들 중에 햄넷을 제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와닿았음 ㅠ 뭔가 이 스토리를 뛰어넘는 더 큰 무언가가 내 마음을 울릴 줄 알았는데 연출이든 연기든 음악이든 기대치에 비해선 살짝 애매하게 느껴졌어 평소에 폴 메스칼 연기 좋아하고 클로이 자오 노매드랜드 감명깊게 봤는데 나는 다른 작품들이 더 좋았던 듯,,, 제시 버클리 연기도 좋긴 했는데 솔직히 출산이나 자녀의 죽음이나 극한으로 몰아넣은 상황이라 예상되는 범주 안에서 최상을 연기했다고 생각했어
후반부 연극 시퀀스도 비슷하게 느낀 게 너무 전형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았어 개인적으론 노아 주프 연기가 좀 아쉬웠고 ㅠ 원더의 그 애기가 이렇게 큰 건 놀랍지만 어딘가 겉도는 느낌
아 그리고 음악도 ㅠㅠ on the nature of daylight 진짜 좋아하는 곡인데 오히려 워낙 익숙하다 보니까 순간적으로 영화 몰입이 깨진 듯 근데 본인이 직접 음감하셔서 할 말이 없네,,, 아무튼 난 차라리 다른 음악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