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 뭔가 불호인 요소가 그대로 있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본거같아 ㅅㅍ
특히 로아크는 하지말라는거 네..이러고 뒤에가서는 가지말라고 한데 가고 총 쓰지말라고 하면 쓰고 잘챙겨라 하면 안챙기고
키리는 독특한 존재성을 보여주려고 한거같은데 그게 좀 불호요소로 작용했달까
자기고집 세고 다른 존재나 생명체와 교감하느라 위험한 상황에서도 멍때려가지고 보는 사람으로서 너무 답답할때가 많았음
막내도 떼쓰면서 쉽게 지치고 칭얼대고(근데 너무 어려서 걍 그럴만하네 하고 이해함)
2편에서도 인간들의 침략이 가장 큰 문제지만 저런것들이 더하고 더해져서 주변에 피해를 입히고 네테이얌이 죽게되는 스노우볼로 작용하고 3편도 바람상인에 스파이더만 보냈어도 덜했을텐데 또 막 부모님한테 땡깡부려서 같이 가다가 더 큰 사고가 났구 고집부리고 화낼거면 플랜도 좀 생각하면서 하던가 너무 대책없이 자기 감정만 앞세워서 주변에 민폐까지 끼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건 좀 많이 불호였음
물의 부족도 사실상 제이크 가족이 그쪽에 있어서 직접적인 피해를 많이 입었고 결국엔 갓난애기 놔두고 족장의 아내는 죽어버렸고...
그래서 난 자식들은 꾸준히 불호였음
스파이더는 2편에선 그 빌런대위한테 뭐 알려주고 살려주고할때 쟤 뭐하냐 싶었는데 3편에선 제이크를 위해서 자기 목숨까지 담보로 하는게 안타깝고 태생이 아바타 세상에 위험이 되서 그렇지 그래도 자식세대 중 가장 좀 야무지달까 그래서 불호까진 안가더라고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3편 재밌게 본게 장남을 잃고 자신의 숲이 아닌 남의 영역에 얹혀사는 네이티리의 억눌린 감정을 디테일하게 짚어주고 세계관 컨셉의 스케일,파야칸을 추방시키던 툴쿤들의 변화 등등 새로운 변화들은 또 맘에 들더라
마지막에 네테이얌과 죽은 아바타들하고 교감하는것도 난 좋았구...그리고 볼때마다 난 네이티리가 너무 멋있더라
전투할때도 멋있고 결국엔 스파이더 품는 것도 그렇구 활이라는 자신의 가치관,전통성을 지키면서 제이크가 건네준 최신식 무기가 있는 활을 사용하는 걸 보면 자신의 신념은 곧게 지키면서 다름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진짜 멋있더라
암튼 나는 결과적으로 잘 보고왔음
이제 인간과의 큰 싸움은 3편에서 어느정도 마무리됐고 4편은 세대교체 중심으로 보여줄거같은데(로아크,키리 중심으로) 이거는 좀 생각해보고 갈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