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막은 어 뭐지? sf인가 뭐지...🤔
2막은 아 척 너무 행복해 보인다😊
1막은 어...어...흐어엉...🥹🥹🥹
이러면서 봤는데 모랄까 우리 삶이 마지막에 있다면 그리고 내가 그걸 알고 있다면 어떻게 살까 어떤 마음일까라는 생각이 들고 척이 엿본 자신의 죽음도 못 본 채 하고 위대하게 살겠다고 할 때 너무 흐뭇하고 좋았음
그리고 이제 영화가 어떻게 끝날까 하는 그 순간에 끝났는데 뭔가 그 기분이 너무 묘해서 만족스러웠어
우리는 어떻게 마지막을 향해 다가갈 것인가 라는 질문이 영화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기분을 영화의 끝을 통해서 확 느낀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
근데 다시 보면 또 이런 기분이 아닐 것 같아서 그냥 이 기분 채로 남기고 싶고 근데 또 한 번 보면서 다르게 느끼고 싶고...ㅋㅋㅋㅋㅋㅋㅋ
영화나 삶이나 우리는 그 끝이 언제일지 어떨지 모르는데 영화의 이야기를 통해서 또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을 통해서 이런 것들이 느껴져서 좋았어 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