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 시간대로 말 많았는데 다행히 동네 영화관 시간대가 적절해서 오늘 후다닥 보고 왔어 ㅋㅋㅋㅋ
스티븐킹의 ‘피가 흐르는 곳에’는 진작에 산 책이었는데 여기에 척의 일생이 수록되어있다는 건 얼마 전에 알았지 뭐야(출판계에 이바지는 했다는 뜻)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 영화와 드라마들도 너무 잘 봐서 그런지 따뜻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담담하고 으스스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
원작 소설이랑 흐름이 좀 다른 부분도 있지만 러닝타임 내에 각색을 잘했다고 느꼈어
그리고 첨에는 MCU로 아는 얼굴들이 참 많아보였는데 생각해보니 카렌 길런은 예전에 플래너건 감독의 오큘러스에 나온 적도 있더라고 ㅋㅋㅋ
여튼 시간되면 극장에서 보길 바라는 추천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