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영 감독이 이번에 칸 가서 왜이렇게 요즘 한국적인 영화가 없냐는 말 들었다면서 감독들이 좀 더 지원 받아서 자기 색깔을 낼 수 있는 영화 많이 만들었음 좋겠다고 했거든. 근데 맞는 말이라고 생각 들면서도 영화 같이 대중과 공감이 필요한 분야에서 무작정 감독색만 추구하고 그걸 지원해주는게 맞나? 라는 생각도 들었음.
유럽같은 경우는 흥행작 수입의 일정 부분을 떼어서 예술 영화에 지원한다는데 그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물론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는 아예 다른 카테고리로 보는게 맞긴 한데 감독 예술의 결과물을 위해 지원해주는게 형평성이 좀 안맞는단 생각이 들면서도 영화시장의 발전을 생각했을때 그런 지원도 필요하단 생각이 들기도 함. 결과만 보고 지원해준다면 그 깊이는 당연히 얕아질 수밖에 없으니까.
근데 예전에 스크린쿼터제 시위 보는 것처럼 기시감도 들고 괜히 혼자 생각이 많아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