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주는 흥미가 있긴 한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갔으면 더 나았을 것 같아
스포를 밟지는 않았지만 영방에서 제목의 뜻과 대충 어떤 내용인지 알게되면서 재미가 살짝 덜했어
사실 그것보단 영화가 조금 단조로워
기존 공포영화에서의 불길한 느낌과 찜찜함이 있긴한데 약해 그래서 어쩌면 쫄보들도 볼 수 있을 정도의 영화인데 한편으로는 그러다보니 조금 밋밋하달까?
대본도 더 깊이가 있었거나 천재적이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후반은 보통의 공포영화와 다를바 없는 흐름으로 가서 아쉬웠어
사실 유전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이 영화를 보고서 유전은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걸 다시 한 번 느꼈어
물론 휴 그랜트를 비롯한 배우들 연기들이 참 좋고 초중반까지의 엄청 무섭진 않은데 뭘까 싶은 그 미묘한 분위기는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