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 땐 별로였어
칭찬이 자자해서 해외 다녀오는 동안 엄청 기대했거든
뮤지컬 싫어해서 갑자기 여기서 노래요?
이런 느낌이었거든
라이언 고슬링 좋아하지만
미아한테 감정 이입해서 아 이건 아니지
하면서 별로야 안어울려 막 이랬는데
시간이 흐르고 재개봉 할 때마다 보면서
뭔가 감정이 점점 달라지고
뮤지컬 영화를 보는 눈이 생기고
이 영화 자체가 좋게 남아서
뭔가 내 추억같은 부분이 된거 같아
그래서 볼 때마다 또 다른 느낌이 들면서
아 역시 좋다
처음엔 캐릭터랑 스토리만 신경 썼는데
점점 카메라 워킹 좋다
편집이 어떻고 이런 생각이 들면서
뭔가 내가 영화보는 깊이가 깊어지면서
새로운 장이 열리는걸 이걸로 경험하는 느낌?
늘 보면서 미아 의상 선택 참 잘했다 생각하는데
오늘 돌비로 보니 더 그렇고 이건 늘 같당 ㅋㅋ
라이언 고슬링 탭댄스 장면 손 보면서 속으로 터지고ㅋㅋ
마지막 장면은 늘 뭉클한데
처음 볼 땐 둘이 이뤄지지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는데
나이들면서는 점점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고
각자 내 꿈을 위해 더 열심히 살기로 하지않을까란
생각이 더 강해지는거 같아
아니 벌써 10년 가까이 됐다니 내 추억같은 느낌드는게
이상한게 아녔네 새삼 그렇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