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리즈도 배우도 관심도 없고
왜 이렇게 욕을 먹지 좀 이상하다 싶어서 볼까말까 하다가
싸다구 잡은 김에 보러 가서 생각보단 괜찮네.. 그냥 기대안하면 볼만하네 했는데
장점들은 여러 가지 꽤 있었고
단점들 알고 간 것들이 이미 인지하고 감안한 것도 많고
생각보다 심하지 않은 것도 있었고 뭐 그랬는데
이진욱 캐릭터 존재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거슬렸음
영화 관심 없어서 나온다는 것도 아예 모르고 갔다가
캐릭터도 안 어울리고 연기도 대사 치는 것부터 듣기 넘 힘들더라
왜 막 연기 잘하지 않아도 캐릭터랑 싱크 괜찮으면 부담 안 느끼고 잘 보는 경우도 많은데
여긴 전혀 아니고 그냥 정말 별로다.... (›´-`‹ ) 생각하며 봄...
분량 많지 않지만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하고 후반에 매듭 짓는 데 조금 발도 담그고 그래서...
검은수녀들 자체가 원래 완성도가 높고 그런 건 아니지만
노력했는데 안되는 지점과 본래 능력이 부족한 지점이 있고
동시에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는 지점이 있다면
이진욱은 후자임.. 왜 나왔는지 모르겠어
암튼 리뷰 많이 본 건 아니지만 나한테 가장 큰 단점이어서 조금 감상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