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배경지식이 전혀 없으면 좀 이해하기 힘든 영화야
같이 본 동생은 전체적인 인과관계 자체를 이해 못하고 봤더라고ㅜ
알고나면 내용이 어려운건 아닌데 영화가 상당히 불친절함.
시간대가 뒤죽박죽으로 나오기도 해서 시간 순서를 이해하려면 집중해서 봐야해.
카라바조에 대해 한번은 검색을 해보고 영화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
영화 자체는 솔직히 좀 지루하고.. 연출도 아쉬운데 미술적인 측면에서 볼거리가 굉장히 풍성했어.
나는 좀 옷이나 배경 보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16세기 후반? 복식이나 배경 보는 재미가 굉장히 커서 그런거 좋아하는 덬들은 한번쯤 볼만 한 것 같아.
총평 하자면 영화적으로는 아쉽지만 볼거리가 많고, 카라바조라는 예술가에 대해 알게돼서 만족스러운 영화였어. 일부러 시기를 맞춘건진 모르겠지만 예술의 전당에서 카라바조 전시회도 한다길래 가보려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