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파사야 킹갓제네럴어쩌구성군요순시대왕킹짱이라 치고,
타카는 엄마 훈육만 무파사랑 같이 받았어도
ㄹㅇ 나름 성군의 재질이 있는 마인드셋이었는데
극렬흥선대원군 아빠+타고난 쫄보력 시너지로
성장 타이밍 놓친 게 겁나 아쉬움 진짜 아.
스카의 스카가 그 스카였는데 그 스카가
무파사를 향한 마지막 우정의 발로였다는 게
나를 존나 울게 함.
아니 애는 착해.. 착했어...
타카가 세 번이나 무파사 구하는데
마지막은 타카가 판 무덤 약간 결자해지 느낌이긴 했지만
어쨌든 저런 구원들로 인해
타카를 박대하는 무파사를 100퍼센트
이해할 수는 없었다고 해야 하나, 그래.
무파사가 모든 방면에서 너무 압도적이고
서사까지 다 가져가 버려서,
타카가 무파사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 적시로
타카란 캐릭터의 와우포인트를 만든 느낌이었어.
언젠가 한 번 용기를 낼 순간이라는 게
무파사 구한 순간이라니 ㅅㅂ...
그게 처음 무파사와의 만남과 오버랩 되면서
저는 타카가 개같이 신경 쓰이는 거예요🚬
근데 본새는 역시 백사자더라 키로스 껍데기는 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