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도 한때 외모 강박 심했는데 저정도는 아니라 안타까우면서도 제발 좀 ㅠㅠㅠ 했다 라던가
이걸 보고 외모강박 치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당연히 극단적 묘사겠지만 엄청 심했던 떄가 떠올라서 괴로웠다
나는 그정도까진 아니라 와닿진 않았다 등등
나는 거울을 거의 안 보고 살고 그런 편이라
그냥 진짜 남 보듯이? 당연히 주인공 서사 다 이해하고, 헐리우드 가스라이팅 당해서 더 심하겠구나 생각하고
저런 사람 어디있어 왜 저래 이런게 아니라 여자들 도마 위에 올려놓고 이런 것도 다 알고 그러는데
내가 거울 보면서 괴로웠던적이 별로 없는 수준이라(관심이 없어서)
약속 못 나가고 이런것도 공감 쪽으로 찔린 건 없는듯
근데 얼마나 미디어가 잔인하고 그런건 알기 때문에 백남들이 더 역겨웠던거 같음
주인공도 당연히 안타깝긴 한데 '아 여자라면 저렇게 자기가 못생겨 보일때가 있잖아 ㅠㅠㅠ'이런 느낌보다는
남자들 나올 때 더 역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