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은근 볼 작품들이 몰려있고
큰 관에서 보고싶어서 프리미어로 보고 왔어
각본의 필력도 대단하고 맛있음
무엇보다 대사의 리듬감이 장난 아님
둘이 완전 극과 극인 혐관이면서 애증같은
키에란 컬킨 눈빛은 뭐지...
내면이 텅 비었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또라이(?)
내가 저 투어 멤버면
와 잘못 걸렸다 하면서 짜증날 것 같음...
근데 또 유대인에 대한 거대한 담론도 담겨있음
살짝맘 선을 넘으면 펑 터질 것 같은 상황인데
차분한 클래식이 흘러서 이따금씩 눌러줌
감정적으로 폭발하지는 않고
난 중간중간 웃음 터지긴 했는데
블랙 코미디에 가깝고 유머가 호불호는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