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도 구도가 대치되게 짜여있고
사직서 내러왔는데 오히려 본인이 사직서 받고
서로가 서로를 고해성사 해주는 구도도 흥미롭더라
베네딕트16세 찍을 땐 핸드헬드나 사선 구도 촬영 위주라 불안한 심리 반영하기도 했고 생각 많아질때마다 소음이 들어옴
흑백촬영 화면 바뀌는 것도 꽤나 세심함
처음 볼 땐 대본도 좋고 연기도 좋고 했는데 다시 보니까 연출이나 세부적인 것도 설계한 영화더라
역시 잘 만든 영화다 2019년이 괜히 행복했던 게 아님 이런 영화가 너무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