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큰 관에서 상영해서 이게 왠떡임 했음
보통 한영은 정말 작은데서 푸는데 진짜 럭키임
불호 후기를 여기서 봐서
큰 기대 없이 애국심 고취 목적으로 보러 간건데
왜 불호인지 알겠는데
나에겐 좋은 부분이 더 많았음
특히 광할하고 척박한 땅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고독감 같은 게 느껴진 장면
동지끼리 연대하고 믿어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 등등
사형대 장면에선 내가 다 서 있는 기분이었음
우린 조상들에게 빚지고 살아가는 거 맞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