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커리어를 걸고 연기해야 하는 내용이잖아
우리가 잘 모르는 실력있는 배우가 아니라
그 자체로 엄청 유명해도 현재는 잊혀진
그런 사람이 해야만 호소력이 생기는 배역인데
잘 되면 어떤 걸 해도 상관없지만 안됐을 때는
당사자한테 너무 상처가 클 거라서.. 실제로
배우가 본체 커리어를 소재로 연기하는 작품들이
간간이 있는데 잘 나온 것들은 괜찮아도
이런 걸 해서 결과가 나쁜 경우는
여느 영화 하나 말아먹은 거랑은 너무 다르더라
감독이 경력이 많은것도 아니고 장편 하나뿐이라
본인이 활동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와 상관없이
시놉 대본 보고 결정하는거 엄청난 모험이었을 것 같음
데미 무어가 감독한테 자서전도 주고
꽤 적극적으로 어필했던 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