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CGV VIP 등급이 새로 개편되고
SVIP 등급이 신설되었을 때 부터 쭉 SVIP였어
어릴 때부터 CGV가 주변에 있어서 주로 다녔는데
그 시절 기억은 확실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내 기억에 처음 VIP가 된 시기는 대학때야
그 당시 대학교 근처에도 CGV가 있었고
예전에는 10퍼 적립으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친구랑 영화보고 내가 적립하면
1년에 몇 편 안봐도 VIP가 될 수 있었어
그 이후부터 계속 VIP를 유지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옛날에는 진짜 이렇게 영화 업계가 이만큼 성장하고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고 (티비보다 소리지름)
영화를 덕질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서 놀 줄은 몰랐는데
마치 오랜 시간 묻어 두었던 주식이 우량주가 된 기분ㅎㅎ
이제 더이상 텔레비전의 명절 특선영화만 기다리지 않고
원하면 언제든지 OTT에서든 유튜브에서든 볼 수 있지만
나는 여전히 시네마천국은 존재할거라 믿고 있어
우리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영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