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봤는데 재밌었어
전쟁 영화이기도 하지만 종군 기자의 이야기라고 보는게 맞을 거 같아 전형적인 전쟁 영화 기대하고 가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을듯
로드 무비같은 느낌도 있고 초반부엔 약간 늘어지나 싶었는데 중반부로 갈수록 집중하게 되더라 특히 후반엔 완전 몰입해서 봤어
단점은 생뚱맞게 배경음악이 나오는 거 같아서 그게 좀 거슬렸어 미국스러움인 걸까
총소리때문에 깜짝 놀라는 몇부분 있었고 그외 잔인함 정도는 끔찍하긴 하지만 그다지 고어하게 보여주지 않아서나 쫄보인데 무난히 볼 수 있는 정도였어 물론 영화 속 전시 상황은 너무 참혹하긴 해
정가로 봤는데 돈 아깝지 않은 괜찮은 영화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