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한 인물의 성장기인데도 이렇게 처지기는 쉽지 않은 듯.
그리고 송중기 연기의 장점이자 단점인 거 같은데
그 조용한? 연기 스타일이 보통 남캐 우르르 나오는 영화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이란 건
나름의 개성이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극 전체의 활기를 깎아먹는 거 같아서 불호인 듯.
화란에서도 별로더니 그냥 여기서도 좀... 특히 후반 3년 후 장면이 더 이질감이 느껴짐.
이게 극 전체가 오로지 국희라는 캐릭터의 연기와 분위기에 의존하는 게 커서
그 연기가 더 아쉽게 느껴지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