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덬이 이틀 전에 올린 나눔 글에 댓글 달고 기대도 안하고 있었어
원래 이런거 운 없어서 안되거든ㅋㅋ 그런 나에게 연말 행운이 넝쿨째 굴러왔어. ㅎㅎ
그리고 보고타를 보기로 했지.
아니 예매할 때 좌석이 많이 비어 있어서 뒤에서 조용히 봐야겠다 했는데.
막상 가니 가득 찼더라고 뭐 그래도 어때 하면서 뒷자리 한가운데 혼자 당당히 앉아서 잘 봤네 ㅋㅋ
근데 영화가 뭔가 역사적 실화 이런 느낌도 아니고, 하드코어 범죄 장르도 아니고, 그렇다고 캐릭터의 인생에 공감가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서 좀 애매했어. 연출도 연기도 약간씩 뭔가 부족한 느낌.
이희준만 빼고! ㅅㅈㄱ도 ㅇㅎㅈ하고 있을 때만 연기가 좋았음.
그럼
나눔덬에게 감사 인사 전하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