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와
ㅋㅋ
와 ㅠ 하도 많은 사람들 인생작이라길래 기대했고 포스터 + 줄거리 보고 생긴 내 안의 관념적 이터널 선샤인과 완벽하게 다르네..
일단 남주가 홧김에 여주한테 성희롱 잔뜩 퍼붓는거부터 너무 ㅂㄹ였는데
그걸 기억지우는 회사가서 녹음기에 또 쳐말하고있는것부터 너무 하남자고 그래서 관객인 나는 여주 성희롱을 3번이나 들어야했음 .. ㄱ-
여주가 남주를 기억에서 지웠다는데
남주도 어 나도 지워줄게ㅇㅇ 했다가 갑자기 보고싶어서 자기 기억속의 여주랑 기억 속 여기저기 다니는것도 망상같아서 꺼림칙했음 .. 여주는 널 지웠다잖아요
글고 여주도 남자 기억 다 지웠는데 기밀유출하고 바람피려고 접근한 직원때문에 에러나서 불안증세 일으킨것도 그냥 업무사고 난거같아서 손배소 청구하고싶었을거같고
제일 별로였던건
이터널 선샤인 의미 ㅋ...
줄거리 + 포스터만 보고 추측하기를
기억 속 둘이 영원히 살아갈수 있는 + 하얀 눈밭 뒤 파도라는 말도안되는 공간에서 영원히 사랑을 노래하는 커플 혹은 둘 중 하나의 기억에서만 살아가는 사람 ..
or 이런 느낌의 영화적 허용 풍경에서 벌어지는 순수한 사랑이 담긴 풍경씬... 막 여운남고 ...
걍 미혼 직원이 유부할배 꼬시면서 하는 시 구절 ㅅㅂㅋㅋ진짜 뭐임
사실 이터널선샤인은 인생영화라고 하는 사람들 많아서 언젠가 보긴 했을거라 본거에 후회는 없는데
그냥 영화 끝나고 울정돈가.. 싶었음
좋았던 점 꼽아보자면
몬트 씬은 낭만적이었다..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