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몰입도도 괜찮았어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무파사가 엄마와 재회했을 때 눈물이 나버림 ㅠㅠ
모아나2보다 훨 슴슴하다는 평을 듣고 갔는데 난 더 푹 빠져서 본 듯
그보다 화면 보는 재미랑 노래빨은 없었지만(cg 자체는 좋음)
원래 라이온킹을 감명깊게 봐서 그런지... 내용 자체는 개취로 좋았어
무파사는 정말 정석적으로 좋은 주인공이고 나도 무파사한테 몰입했는데
타카가 정말 밟힐 것 같다... 이 짠함 뭔지 ㅠㅠ
무파사보다 뛰어난 점을 하나도 주지 않은데다
끝까지 무파사를 구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캐릭터성이🤦♀️
초반엔 "아... 지루하다더니 나도 그럴 듯" 하면서 시작했는데
흰사자 무리가 등장하면서부터 재밌게 봤어
기억에 남는 호 요소는 후반에 타카가 무파사를 구하는 장면이랑
무파사와, 심바의 딸 키아라가 교차되면서 엔딩을 맞는 그 부분...
+ 무파사 아버지의 죽음 장면과 94년판 라이온킹 무파사의 장면이 닮아보이는 점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노래는 무파사+사라비가 마음 확인하는 노래
노래는 지루함을 더한 부분이었어. 기억에 안남기도 하고 퀄이 좀 아쉬운 느낌?
제목에 썼듯이 투디 동물을 보는 느낌과는 너무 달라서
동물들의 연기하는 얼굴을 2시간 동안 보는게 좀 피로감이 있었어 ㅋㅋ
보통 디즈니 애니 하면 캐릭들 얼굴 보는 재미가 있는데
이건 그런 게 좀 떨어지다보니까 그런 요소가 지루함으로 다가왔던 덬들도 난 매우 이해가 감...
재밌게 몰입해서 봤음에도 그래서 n차는 못뛸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보고 있으면 자꾸 사자들 얼굴처럼 나도 인상을 쓰게 될 것 같은😂
그래도 cg 같은 건 정말 좋고 많이 발전 한 듯
라이온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팬서비스 느낌으로 굉장히 좋은 듯
암튼 나는 호였어. 러닝타임 길다고 생각은 했지만 끝까지 너무 잘봄!
월수플 첫 관람이었는데 좋았어
가까우니까 앞으로 자주 갈까봐. 월타 자주 가는데 특별관은 거의 안갔는데 앞으론 범주에 넣는 걸로
근데 관이 다른 영화 관람 때보다 밝은 감이 있었는데 원래 이래?
덕분에 다들 폰 확인도 부담없이 하는 느낌이었음
관 거의 꽉 차 있었는데 큰 관크 없었고 분위기도 ㄱㅊ
의자가 장시간 앉아있으면 엉덩이 아프고 다리 아픈 나를 위한 의자더라
동네 아맥은 이제 저렴하고 가까운 맛 이외엔 메리트가 없어보인다 ㅠㅠ 그니까 빨리 리뉴얼🙏🏻
아트카드가 은은한 펄감이 있어서 생각보다 예뻐
단순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에 쏙 들어 ㅠㅠ 뒷면은 타카인 것도
포스터는 아주 뻣뻣하진 않지만 보통의 두께+심플한 금박만 들어갔어
이미지 제일 마음에 들어서 받은 건데 영화도 만족스럽고 너무 좋다!
첫날 평 보고 얼리버드 취소했는데 걍 받고 왔어도 후회는 안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