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표 미안
범도3 너무 힘들었고
베테랑2 참으면서 봤고
로물루스도 뛰쳐나가고 싶은데 재밌어서ㅜㅜ 미칠것 같을땐 안경벗고 흐린눈으로 봤음ㅎㅎㅎ
근데 경품도 갖고 싶고, 에그지수도 계속 올라가서 못참고 예매함
보다가 나올 준비하고
이어폰 준비하고
맨 뒷자석 예매해놓고 내 라인에 제발 아무도 안 오길 빌었음ㅎㅎ
우선 초반은 괜찮아!!
불편한게 조금 있긴 하지만 이거야 잠깐 눈 감았다 뜨면 되는거고
애초에 그것뿐만 아니라 그냥 남자의 일상 행동도 불쾌해서
오히려 참 씁쓸? 암튼 묘한 감정이 들었음
영화를 온전히 느끼려면 끝까지 전부 봐야 한다 생각하지만
중간까지만으로도 뭔가 이것저것 깊게 생각할 만한 내용이었어
그리고 후반
딱 40분 남았을때부터야!!!!
뭐... 이때부턴 내가 뭘 봤는지 안 봤는지 모르겠어ㅎㅎㅎㅎ
이어폰 끼고 있었고
중간에 한번 화장실 갔다오고
근데 내가 겁먹어서 제대로 안보긴 했는데
마지막 부분은 실눈뜨면서 봤을때 뭔가 이게 장난감? 분장? 같아서
겁 안먹었으면 볼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은 하지만.... 2차는 못할거라ㅎㅎㅎ
후반 내용도 볼수만 있었다면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
예를들면 예고에 나왔던 you are one 이런것들이나 다른것들도 의미있는것 많았던것 같아
근데 초중반으로도 난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었어
처음엔 마거릿 퀄리가 너무 예뻐서 경품을 갖고 싶어서 보러 갔던건데
다보고나서는 마거릿퀄리는 진짜 여러가지 의미로 인형같고
데미무어의 눈빛, 표정 생각나서 좀 슬퍼짐
암튼!!!
쫄보도 봤다!!! 궁금하고 쿠폰 있는 덬들은 한번 도전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