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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하얼빈) 시사 보고왔어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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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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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 사용한 이미지는 유튜브예고짤임!)



서울의 봄 제작진이 참여해서

더 기대헸던 작품이였는데

보니까 기대충족할만큼 더 기억에 남네


자리는 운좋게도 앞열로 배우분들 가까이서 봐서 좋았어


영화 스케일이 진짜 공들이고 돈도 들인 티가 나

일반 레이저 11관에서 봤는데 보고나니 

아맥 오늘 오전에 열린거 예매하길 너무 잘한거같아


새파란 바다같은 얼음위를 걷는 장면 

진짜 큰 화면에서 꼭 봐야함!!!!!!!!!

SJKiKC

덩그러니 바람+눈+얼음위를 아슬아슬한 듯하면서 

외줄타듯 비틀대며 걸어가는(그럴 이유가 있음!)

그 외로운 듯함이 느껴지는 안중근 표현이 넘 좋더라



(이제부터 큰 왕 스포임!!!!!!!!)







일단 잔인해(참고로 서브스턴스 으..하면서 본 정도 ㅇㅇ)


칼로 대놓고 목 긋는 장면도 여러번 나오고

그 때문에 피도 막 뿜어져나오고;;

은근 잔인한 장면들이 꽤 많더라구

피. 쓱싹 ㅡ 

이런거 보기 어려운 덬들은 좀 힘들거같기도?

머글친구가 너무 잔상이 많이 남는다 그러더라ㅠ

(>이 친구는 징그러운거 피나오는거 못 봄. 최근 범도보다 좀 더 잔인하댔음)


기억나는 기자들 코멘트중에

담배연기 마저 연기하고 있다... 이렇게 썼던데

은근 담배피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ㄹㅇ 공감함 담배연기들도 함께 연기중이더라



이 얘기도 안할수없는데 진심

지금 어지러운 계엄과 탄핵이라는 혼돈의 시국에 꼭 필요한 영화이기도 하다고 느껴졌어. 다 보고 감독은 대체 몇 수를 내다본 것일까 싶었어


엔딩의 안중근 독백이 마치 촛불(응원봉)시위를 가리키는 느낌도 들었고!

"불을 밝혀라" 정확한 멘트가 아니지만 밝히면 모두 따를 것이다. 라는 내용!!!


특히 이토 히로부미가 전차에서 자기 부하에게 중얼거리는 독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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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아오 여기서 열받으면서도 울컥해짐....


약간의 각색(일부 인물들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음)이 어우러져 좀 더 입체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거 같더라


난 개봉때 아맥으로 한번 더 보려구 

아 특출에 정우성 나오는데 주정뱅이(?) 망나니같은(?) 역할이라 잠깐 지나감ㅇㅇ


암튼 엄청 기대하면서 보면 은근 그 기대치가 낮게 깎이는데 비해 하얼빈이 내 기대만큼은 어느정도 충족시켜서 더 즇았던거 같아


[꼬레아 우라!(Kopea ypa) =대한독립만세!]

🙏🙏🙏🙏🙏

🇰🇷🇰🇷🇰🇷🇰🇷🇰🇷




19시 시사회 때 나눠준 시사회 굿즈 연필인데 

문구가 참 울컥함ㅠㅠㅠ(지금 발견했다규ㅠㅠ)

CIQtra
위에서부터


1945.08.15. 광복절

[광복] 빛을 되찾다

민족 해방

국권 회복

대한민국 정부수립

대한독립만세 


정말 정성스레 준비하셨다고 느낀다 진짜ㅠ

(>참고로 올해 광복절 행사도 반쪽짜리였었어. 그런 의미 생각하면 더 뭉클하구만ㅠㅠㅠ)


하얼빈 정보// 아리 알렉사 36(ARRI ALEXA 65) 카메라로 전 시퀀스를 촬영, 아이맥스 만이 채울 수 있는 스크린에 맞춰 위아래로 확장되는 비율을 채우는 1.90:1 영상비를 제공해 비교할 수 없는 극강의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오직 아이맥스 포맷으로 특별히 제작(Specially Formatted Exclusively For IMAX)”​된 작품이며, 두만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아산 전투의 치열한 장면 등 ‘하얼빈’의 주요 시퀀스가 펼쳐질 때마다 확장된 IMAX 화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압도적 몰입감과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CJ가 아맥에 칼갈았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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