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창이랑 연락하고 약속나가려는데 거울 속 자기 모습 마음에 안들어서 화장고치고 뭐하고 난리치다 결국 나가지도 않던거... 난 이부분이 엄청 공감갔어 약속잇는날 화장 마음에 안들고 컨디션 별로같으면 확 기분 다운되고 그런게 심했엇거든 아님 나와서 문득 거울 봤는데 너무 별로인날은 갑자기 속상하고 대학생때 이게 진짜 절정이였어서 그때 생각났어
막 갑자기 진짜 내가 너무 싫어지고 좀 더 이뻣으면 좋겟고 유난히 화장도 그지같고 추하게 느껴지고 그런거 영화자체는 극단적으로 보이는데 그 감정을 엄청나게 극대화시켜서 풀어낸거같아서 좋았어 난 ㅋㅋㅋ.. 사실 그장면 보면 겁나 답답하고 ㅅㅂ 아휴 그냥 나가서 좀 그사람 좀 만나보지 싶지만 막상 자기일이되면 그게 안되는거 아니까ㅋㅋㅋ ㅜㅜ
여튼 걍 도파민 찾으러갔다 생각보다 더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