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 연인 관계였다는 건 예상 했는데
마지막은 예상하지 못했거든
근데 마지막 부분이 그닥 납득이 되지는 않더라
어렸을때부터 언니를 믿어 이러면서
발목에 쇠사슬을 차는 그런 성향
대사로 내 의지대로 한 게 없다는 거... 이런 대사도 있다는 거 알겠고
부모도 없는 고아라 상황이 납득이 가긴 하는데
엔딩이 이게 감정적으로 와닿지는 않아
엔딩이 난 설득이 그닥 되지 않았어
송승헌 캐도 그냥 그렇게 납득하고 사는건가 싶고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는 인물들의 판타지로 끝나는 느낌?
그럼에도 인간중독보다는 훨~~~~~~~~~~~~~~ 씬 좋더라
인간중독 친구랑 영화관에서 보러 갔다가 연기나 재미 베드씬 나 혹평하며 나왔거든
히든페이스 연기도 훨 좋고 베드씬은 인간중독에 비해서 잘 찍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