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치정인 줄 알았는데 도파민 파티였음.
초반에 송승헌 자기연민적 태도 짜쳐서 팍식어갔는데
조여정이 통통튀는 돈많은 약혼녀처럼 구는데 한번씩 나오는 안하무인이
철없어 보이는게 아니라 뭔가 쎄한거임. 좀 사이콘가ㅎㅎ했는데
끝을 향해갈수록 초반에 그런 쎄한 느낌을 준 조여정 연기에 너무 소름임.
그리고 박지현...ㅠㅠ이번에 왕 크게 감겼다.
마지막에 조여정 손에 얼굴을 부비고 올려다보는 그 눈빛이 너무 쩔었음.
이 재미를 주변인과 나누고픈데 마땅한 사람이 없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