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엄청 접점 없어보이고 안어울려서 아무도 생각 안하는데 여주는 짝사랑하고
어쩌다 둘이 함께있는 접점의 시간이 마련됨 -> 무드가 텐션을 만들어줌
걍 하이틴의 연장선이구나 하면서 잘봤어 ㅋㅋ
단지 영화인데다 럽라 메인은 아니라서 그 정도로 감정선 들어간 듯한...
갑분은 이라곤 못느꼈고 처음 밤길에 마주쳤던 때부터 엘파바는 이미 좀 기미가 있어 보였음
나는 갑분이라고 못느꼈던 이유가 아기 사자 놓아줄 때 물가에서
엘파바의 심정이 너무 잘 느껴져서 ㅋㅋ 약간 눈물 났거든?
그 상처를 핑계로 한 스킨십 때 텐션이 미쳤다고 생각했고 그때 몰입 확 된 듯
그래서 아임난댓걸 나와도 그 이전 장면보다 감흥이 덜했음...
그건 걍 엘파바의 결과적인 심정을 풀어준 느낌이었고
이전 물가에서의 장면이 불을 당기는데 큰몫이었어 ㄹㅇ
이 장면 자체가 불호였던 덬들도 꽤 봤는데 난 진짜 몰입 확 되는 장면이었어 ㅋㅋ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