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맛이 꽤 남는 영화네(좋은뜻)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으로 이정재가 박정민한테 옷 덮어주는 장면부터 마지막 나레이션이 좋았음
둘한테 처해있는 상황만 봤을때
사실 극중 박정민은 이정재의 가족을 죽인 소년병?과 다를게 없는 상황인데
춥다는 말에 결국 외투를 덮어주는 걸 보고< 아 이래서 목사라 설정했구나 싶기도 했어ㅋㅋ당연히 종교를 탐구하는 작품이라 목사인게 맞긴한데..
결국 저 상황에 누군가를 용서..?하고 연민하는 건 종교인만 가능할거같더라고ㅋㅋ
그리고 그 복잡한 심경끝에 끝내 신을 찾아 인간을 연민하는 나레이션이 더 공감갔던거같아
사실 박정민캐진짜 쓰레긴데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인가..박정민 작품 꽤 봤는데 난 이번 사바하가 박정민 필모 중 손꼽히게 좋았음..
장재현 감독은 인간을 기본적으로 사랑하는?뭐라해야지 좀 따스한 시선으로 보는 감독같아 ㅋㅋ오컬트를 다루는 감독인데도 그래서 파묘나 검은사제들은 산뜻하게 관을 나올 수있었던거같고..
사바하는 조금 묵직한데 그래서 좀 더 기억에 남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