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영화가 10분 광고하고 시작하는데 리플레이는 2분 정도 영화 몇편 예고편만 보여주고 바로 시작함
나 볼때는 영화 보고타랑 영화 페라리 예고본 거 같아
그래서 급하게 우르르 들어오는 사람들 많아서 초반엔 좀 몰입하기 힘든 점이 있었어 하지만 그것빼곤 꽉 찬 관인데 관크는 하나도 없어서 좋았어 다들 집중해서 보더라
노베어스 영화는 원래 보고싶었는데 못본 영화라 처음으로 보는 거였는데 본 직후에 굉장히 정치적인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동진 평론가가 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좋았어
해설 안들었으면 나로서는 포착 못했을 부분이 많아서 gv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감독 개인의 사연과 역사적인 내용을 결부해서 해설해줬고 영화의 구조적인 얘기도 많이 했어 다 들으니 영화와 영화 감독의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더라
보러갈 땐 다큐멘터리 요소있는 영화라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점점 빠져들어서 흥미진진하게 봤어 영화에 감독이 처한 현실 속 얘기가 매우 생생하고 미스터리한 요소도 있어서 끝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었어
엔딩 장면은 기억에 오래 남을 거 같아
그리고 감독이 직접 연기하는데 연기 잘해서 놀람
영화도 잘 찍으시고 연기도 잘하심
영화 속 영화 얘기나 감독이 처한 마을 현실 속 얘기나 너무 참혹해서 이란이라는 나라를 감독이 고발하는 영화같다는 생각도 들었어
영화 해설 끝나고는 영화 퀴즈 맞추기 했는데 재밌더라 비록 하나도 못 맞췄지만 어떤 관객 처음 한장면만 보고 맞추는거 대단했어 영화 퀴즈로 맘마미아, 클로즈유어아이즈, 첫사랑 등 나온 거 같은데 재밌었음
다음은 수제 수세미 증정했는데 추첨제였는데 이것도 못받음 갖고싶었는데
아무튼 처음 가본 리플레이 여러모로 유익했고 재밌었고 만족함